이 같은 감소세는 여름방학 기간 학군 수요 등이 서서히 마무리된 데 따른 것이다.
계약유형별로는 전체 주택의 경우 전세 66%, 월세 34%, 아파트는 전세 74%, 월세 26%로 전세 선호도를 여실히 드러냈다.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가 각각 3만2416건, 3만29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6977건)과 부산(5576건), 경남(4506건)이 뒤를 이었다.
충청권의 경우 충남이 3092건으로 전국 6위의 거래량을 나타냈다. 대전이 2884건으로 8위, 충북은 2290건으로 10위에 올랐다.
▲전국 주요 단지별 전·월세가=서울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아파트 전용면적 85㎡ 전세가는 5억원(11층)에 형성됐고, 월세 거래는 보증금 2억원에 월 150만원에 이뤄졌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77㎡ 전세는 로열층(7층) 기준 3억8000만원, 월세는 1억원에 180만원으로 각각 거래됐다. 반면 성북구 돈암동 삼성아파트 85㎡(15층) 전세는 1억8500만원에 거래돼 대조를 이뤘다. 경기도 성남구 분당동 시범 한신아파트 85㎡(8층) 전세는 3억500만원에 거래를 끝마쳤다.
부산 해운대구 센텀센시빌 85㎡ 월세는 1억3000만원에 30만원, 3000만원에 100만원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중구에서는 문화동 센트럴파크2단지 85㎡ 6층 전세가가 2억1000만원을 기록했고, 센트럴파크1단지 124㎡ 11층은 2억4000만원에 세입자를 구했다. 하우스토리1차 116㎡ 18층은 1억9000만원에 거래를 끝마쳤다. 태평동 버드내1단지 85㎡ 15층은 보증금 5000만원에 월60만원, 삼부1단지 93㎡ 7층은 1억원에 각각 세입자를 맞이했다. 쌍용예가 60㎡ 20층 전세는 1억6000만원, 태평아파트 76㎡ 19층은 1억4000만원으로 각각 조사됐다.
서구에서는 관저동 구봉마을 5단지 85㎡ 20층이 1억2500만원, 느리울마을 85㎡ 8층이 2억1350만원, 원앙마을 4단지 60㎡ 20층이 보증금 2500만원, 월 45만원에 각각 전·월세가를 형성했다. 둔산동 녹원아파트 85㎡ 3층은 1억7000만원, 샘머리1차아파트 85㎡ 9층은 보증금 1억5000만원, 월 20만원, 은하수아파트 85㎡ 7층은 1억7000만원, 향촌아파트 85㎡ 7층은 1억8000만원에 각각 거래됐다. 크로바아파트 115㎡ 7층은 2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유성구 노은동 열매마을11단지 102㎡는 2억1000만원, 관평동 신동아 파밀리에 85㎡ 2층은 1억8000만원, 쌍용스윗닷홈 85㎡ 20층은 2억원, 한화꿈에그린 3차 85㎡ 11층 역시 2억원으로 집계됐다.
대덕구 법동 영진로얄 85㎡ 15층은 1억100만원, 송촌동 선비마을 4단지 12층은 1억4000만원의 전세가를 형성했다.
아파트 단지별·계약시기별 전·월세 실거래가 정보는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통합포털(www.onnara.go.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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