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산 김영환 영농조합장 |
이번에 농업발전부문 공로자로 선정된 그는 2002년 5명의 농업인들과 일명 양반꽃상추 작목반을 구성한데 이어 지속적인 영농기술 연구·지도에 불철주야 주력했다. 그 결과 2004년 늘참영농조합법인을 설립, 현재 90여명의 조합원과 30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의 일자리 창출과 2010년 103억원의 매출실적을 거두는 성과를 거둬, 생산농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일조했다.
더욱이 양반꽃상추 생산농 모두가 유기질 시비에다 연작피해를 막기 위해 벼 재배와 태양열 소독, 미생물 제제 투입 등 친환경 맞춤식 재배로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예스민' 가치 제고에 상당부분 기여했다는 평가를 낳고 있다.
특히, 그는 꽃상추 단일품목으로 생산농 고소득 창출은 물론 농촌에서 떠난 도시민(향토인)이 돌아오고 싶은 농촌·농업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현행 조합원 90여 명 중 30명이 귀농인 것으로 나타나 인구유입에 기여했다는 평가의 목소리가 높다.
김영환 조합장은 “상추는 딸기에 비해 연중생산·출하라는 장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농가소득 또한 타 농작물보다 높은 것은 사실”이라고 소개했다.
논산=이종일 기자 jdji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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