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정림사 복원사업 힘 모아야”

  • 전국
  • 부여군

“부여정림사 복원사업 힘 모아야”

추진위 1차 정기총회… 정부차원 지원 촉구

  • 승인 2011-10-16 13:57
  • 신문게재 2011-10-17 16면
  • 부여=여환정 기자부여=여환정 기자
부여정림사 복원건립을 위한 뜻있는 지역주민들의 모임체인 (사)부여정림사복원건립추진위원회(이사장 유병돈)는 지난 14일 부여읍 구아리 웨딩캐슬에서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부여정림사 복원건립을 위한 군민들의 의지 결집을 보여주는 정기총회에는 기관단체장과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여정림사 복원건립의 필요성과 추진위원회의 역할을 설명했다.

유병돈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여러 전통도시에서 문화유산 복원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것에 비해 부여의 문화유적은 그동안 학술조사를 통해 그 규모와 가치가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백제역사문화의 우수성을 현대를 살아가는 백제후손들이 반드시 되찾아 복원해야 하고, 정림사 복원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총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정림사 복원건립을 위해 할 수 있는 역량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주민들의 단합된 역량을 보여주었다.

정림사복원건립추진위원회는 건의성명서 낭독을 통해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 정부차원의 마스터플랜 마련과 적극적인 실행, 복원을 위한 연계추진의 정책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한편 부여정림사복원건립추진위원회는 정림사 복원건립의 타당성 확보를 위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내년초 개최 계획아래 준비중에 있으며, 정부차원의 정책적인 지원을 건의하기 위해 범국민적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여=여환정 기자 yhj331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취재]충남대학교 동문 언론인 간담회
  2. 대전성모병원, 개원의를 위한 심장내과 연수강좌 개최
  3. 대전 출신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사표
  4. 대전 정림동 아파트 뺑소니…결국 음주운전 혐의 빠져
  5. 전국 아파트값 하락세… 대전·세종 낙폭 확대
  1. 육군 제32보병사단 김지면 소장 취임…"통합방위 고도화"
  2. 대전 둔산동 금은방 털이범 체포…피해 귀금속 모두 회수 (종합)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트리 불빛처럼 사회 그늘진 곳 밝힐 것"
  4. '꿈돌이가 살아있다?'… '지역 최초' 대전시청사에 3D 전광판 상륙
  5. 대전 둔산동 금은방 털이범…2000만 원 귀금속 훔쳐 도주

헤드라인 뉴스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국회 교육위 통과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국회 교육위 통과

교육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디지털교과서·이하 AIDT) 전면 시행이 위기에 직면했다. 교과서의 지위를 교육자료로 변경하는 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정책 방향이 대폭 변경될 수 있는 처지에 놓였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28일 열린 13차 전체회의에서 AIDT 도입과 관련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주요 내용은 교과서의 정의에 대한 부분으로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에 따라 현재 '교과서'인 AIDT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것이 골자다. 해당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모든 학교가 의무..

"라면 먹고갈래?"… 대전시, 꿈돌이 캐틱터 입힌 라면 제작한다
"라면 먹고갈래?"… 대전시, 꿈돌이 캐틱터 입힌 라면 제작한다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야구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아듀! 이글스파크’ 야구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아듀! 이글스파크’

  •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