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부동산시장이 뜨겁다.
하반기 도안 신도시 내 7블록, 2블록 등 모두 8000여 세대가 신규분양에 나선다.
오는 14일에는 도안 15, 17-1, 18블록 등 3개단지의 견본주택이 본격 오픈하며 수요자 모집에 나선다.
앞서 분양했던 도안 7블록, 2블록은 12일, 14일 당첨자 발표가 진행된다.
두 단지 모두 청약 1순위 마감되며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하반기 대전 신규분양시장을 달구는 도안신도시 분양단지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자.<편집자 주>
▲도안 2블록 호반베르디움=호반건설의 도안 2블록 호반베르디움은 전용 84㎡형 970세대가 공급된다.
지난 5일 청약 1순위에서 6.64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3.3㎡당 897만원으로 시장에 공급됐고 오는 14일 당첨자 발표를 앞두고 있다.
호반건설 측은 19~21일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6회, 잔금 순이며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입주는 2014년 3월이다.
견본주택은 유성구 봉명동 대전 지하철 유성온천역 네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다.
▲도안 5블록 트리풀시티=대전도시공사의 도안 5블록 트리풀시티는 전용 84㎡형 1220세대의 대단지규모다.
하반기 분양시장 가운데 유일한 공공분양 아파트로 대전지역 내 무주택세대주에게만 청약자격이 주어진다.
공공아파트로 기관추천(장애인, 중소기업 등) 10%, 다자녀세대 10%, 신혼부부 15%, 생애최초주택구입 20%, 국가유공자 5%, 노부모부양 10% 등 특별공급 물량이 많다.
견본주택은 도안신도시내 도안 5블록 현장 인근에 있으며 이달말 일반인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4년 7월 예정이다.
▲ 금성백조주택의 7블록 예미지 백조의 호수는 청약 1순위에서 2.4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일찌감치 마감됐다. 사진은 인파로 가득한 '예미지' 모델하우스. <중도일보 DB> |
청약 1순위에서 2.4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일찌감치 마감됐다.
이날 당첨자 발표를 거쳐 계약은 18~20일 3일간 진행된다.
금성백조주택의 견본주택은 서구 둔산동 경성큰마을 네거리에서 일반인에게 공개돼 있는 상태다.
분양가는 3.3㎡당 886만원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6회, 잔금 순이며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입주는 2014년 6월 예정이다.
▲ 도안신도시 18블록에 들어서는 '우미린' 조감도. |
전용 84㎡형 단일평형으로 1053세대가 공급된다.
지하 1층~지상 25층 총 12개 동으로 구성됐다.
견본주택은 대전 중구 대흥동 우리들 공원 인근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3년 9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915여만원으로 서구청에 접수해놓은 상태로 이날 분양가심의위원회를 앞두고 있다.
▲도안 17-1블록 계룡리슈빌=계룡건설산업의 도안 17-1블록 리슈빌도 14일 서구 탄방동 주택전시관에서 견본주택이 공개될 예정이다.
도안 17-1블록 계룡리슈빌은 10개동 1236세대를 공급하며 소비자 선호가 높은 73㎡(옛 29평형) 280세대와 84㎡(옛 34평형) 956세대로 구성됐다.
단지는 2개동이 도안지구에서 가장 높은 35층으로 설계해 가장 높은 고층 아파트 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분양가는 3.3㎡당 912만원으로 접수했고 분양가심의위원회를 앞두고 있다.
전용 84㎡형 단일평형이다.
분양가는 3.3㎡당 905여만원으로 접수했고 분양가심의위원회를 앞두고 있다.
입주는 2014년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유성구 봉명동 네거리 일원의 도안 2블록 견본주택을 재사용할 방침이다.
▲도안 18블록 우미 린=도안신도시 18블록에 들어서는 우미린은 전용면적 70~84㎡ 총 1691세대로 구성된다.
전용 70㎡형 474세대, 78㎡형 460세대, 84㎡형 757세대가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유성구 봉명동 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 네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고 14일 공개될 계획이다.
분양가는 3.3㎡당 901여만원으로 접수했고 분양가심의위원회를 앞두고 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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