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 다문화가정 참석자들은 동그라미봉사단 회원들과 함께 달리기경주와 훌라후프 돌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다문화 노래자랑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날 다문화가정 참석자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한 버스지원과 함께 생활용품도 지원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이리나(24ㆍ여)씨는 “명랑운동회를 통해 자원봉사자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 행복하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장을 찾아 직접 봉사활동을 한 송권호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장은 “지역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커온 기업으로,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면서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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