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달 7일 3개 도시가 광주시청에서 '내륙거점도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본격적인 협력의 물꼬를 트려는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 3개 광역시는 기획관리실장들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키로 합의하고, 내년 회장도시로 '대전시'를 선정했다.
실무회의에서 논의된 사업은 ▲3개시 발전연구원 공동세미나 개최 ▲IT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활성화 사업 ▲내륙거점도시 기업교류회 개최 ▲여행바우처 품앗이 관광사업 ▲관광상품 개발 및 공동마케팅 등이 제안됐다. 이들 사업은 실무부서 검토 후 확정될 예정이며, 내년 교류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첫 번째 내륙거점도시 협력 사업으로 6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3개도시 시립합창단 연합 음악회'에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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