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지금업체인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순금 한돈(3.75g)이 살 때를 기준으로 26일 현재 25만원을 기록했다.
금 값은 지난 19일 25만9000원에서 21일 26만원, 22일 26만4000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지난 23일 26만원에서 24일과 26일 25만원을 기록해 비거래일인 25일을 제외하고 이틀만에 1만4000원이나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18K 한돈은 26일 현재 20만6250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22일 21만7800원에 비해서는 1550원이 떨어졌다.
14K는 26일 현재 16만1300원을 기록중이다.
이처럼 국내 금 시세가 떨어지고 있는 것은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과 유럽 경기의 불황 등으로 천정 부지로 올랐던 국제 금 시세가 하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소비자가 금을 팔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순금의 경우 21일 24만원에서 22일 24만2000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후, 23일 23만8000원, 24일 22만5000원으로 떨어졌다가 26일 22만8000원으로 다시 올랐다.
18K와 14K역시 26일 현재 16만4200원, 12만6600원을 기록, 24일 16만2000원, 12만4900원보다 다소 가격이 올랐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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