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헌 교장 |
홍성군은 지난 16일 오후 2시 군청 회의실에서 송진호 부군수를 비롯한 심의의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홍주문화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김정헌 교장을 올해 수상자로 선정 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지난 8월 31일까지 2개월간에 걸쳐 군내 각급기관단체에서 추천 접수된 사회봉사부문, 체육진흥부문 등 6개분야 10명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벌인 결과 교육·문화분야에서만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정헌 교장은 1978년 은하초등학교 교사로 교직에 투신한후 33년간을 군내 초등학교에서 2세교육에 헌신하면서 1987년부터 17년간 군내에서 전해오는 각종 전설및 향토문화를 발굴, 지역신문 등에 소개하고 책으로 발간해 지역 문화유산을 발굴 보존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김교장은 동화작가로 활동하면서 그동안 각종 창작동화집 15권을 펴내고 홍성의 마을공동체 신앙을 발굴 전국향토문화 발표대회에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홍성군지, 광천읍지등의 집필에도 참여하는등 향토문화 계승발전에도 이바지해 왔다.
뿐만아니라 홍주문학회, 한국아동문학회, 한국문화예술인협회등 각종 문화단체에서 회장 및 회원으로 활동하며 충남도교육청의 신지식인으로 선정되는 것은 물론 충남도 문학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교장은 오는 10월 1일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홍성군민의날 기념식 및 군민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군민의 명예의 상징인 홍주문화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된다.
홍성=유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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