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리포수목원을 찾은 관광객들의 모습. |
천리포수목원에 따르면 일반인들에게 개방한 2009년 3월 이후 꾸준히 입장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9월 15일 현재 13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9000명 보다 6% 늘었다.
천리포수목원 내 생태교육관 및 전통한옥 등의 숙박시설도 주말 성수기 때에는 방을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를 끌어 전년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목원이 비수기인 7, 8월에도 꾸준한 인기를 끌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천리포해수욕장에 접하고 있는 천리포수목원의 입지적 특성도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사전예약을 통한 식물가이드 뿐만이 아니라 정기가이드를 운영하고 있어 식물에 얽힌 재미나 역사를 함께 들을 수 있어 가족을 비롯하여 학생 및 기관과 단체의 현장학습장소로도 인기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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