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청원군은 청원생명쌀이 도내에서 최초로 5년 연속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은 KSA한국표준협회가 창조적인 상품 개발, 서비스 활동, 환경경영, 사회공헌 등을 지속적으로 노력한 기업이나 단체에 인증하는 인증제도다.
청원생명쌀은 2001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지금까지 전국 쌀품질 평가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으며, 전국 소비자단체가 선정한 '러브(Love)米' 평가에서도 5회 수상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군은 이번에 5년 연속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으로 품질과 브랜드면에서 전국 최고의 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관련, 군은 최고 품질의 청원생명쌀 생산을 위해 일반벼 중 가장 미질이 좋은 추청벼 단일품종으로만 농가와 계약 재배하고, 제초제를 전혀 쓰지 않는 친환경 왕우렁이 농법을 전면 확대하는 등 소비자 선호에 맞는 친환경쌀을 생산하는 데 주력해 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브랜드파워를 높이고 조직적인 유통체계 구축에도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로하스 인증으로 유기농과 무농약으로 생산된 청원생명쌀은 로하스 인증 마크를 1년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청원생명쌀이 국제공인기관인 KSA 한국표준협회가 인증하는 로하스 인증을 받은 것은 그동안 청원생명 공동브랜드로서 청원생명쌀 명품화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며“농가 소득을 높여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증 수여식은 오는 30일부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서 개최되는 '2011 청원생명축제' 개막 축하공연행사에서 열리며 김창용 KSA한국표준협회장이 이종윤 청원군수에게 직접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청원=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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