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 등 이전 복원이 필요한 시설 14동은 이달 준공 예정으로 관련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전수교육관과 편의시설은 올해 완공될 계획이다.
문헌서원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친환경으로 조성된 교육관과 숙박시설, 방문객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 새로운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게 된다.
군은 교육관을 활용해 문화·인성 교육을 진행하고 서원 내부시설과 한옥을 활용한 숙박체험, 문화재를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활성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한산모시, 한산소곡주, 공작선, 갈꽃비 등 특산품을 이용한 체험프로그램과 생태문화학교를 운영해 문화·역사·생태가 공존하는 교육의 장으로 이용할 예정이다.
한덕수 문화체육과장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역사문화 자원을 보다 다양하게 활용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민소득 증진과 지역발전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헌서원 전통역사문화마을 조성사업은 총 130억원을 투입해 문헌서원, 월남 이상재선생 생가, 이하복 전통가옥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창조지역사업과 연계하는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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