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13개 기술 중국에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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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13개 기술 중국에 이전

  • 승인 2011-09-08 19:09
  • 신문게재 2011-09-09 8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10개 기업 및 기관의 13개 기술을 중국에 이전하기로 하는 협력 의향서를 교환했다.

8일 KISTI에 따르면 지난 1~3일 중국 연변 백산호텔에서 '한-중 ASTI 기술교류 및 기술이전대회'개최, 20개의 한국기업과 100여개 장길도 지역 중국기업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장길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려는 중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다. 장길도 프로젝트는 2009년부터 400억 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두만강 주변 지역인 장춘·길림·도문을 집중 개발하는 대규모 중국 국책사업이다.

협력의향서가 교환된 기업(기관) 및 기술은 태성전장(대표 이관호)의 고효율 자동차 발전기 기술 등 2건, 초이스라이텍(대표 최종섭)의 LED 전구 기술, 윕스(대표 이형칠)의 특허DB 기술, 펭귄소프트(대표 문선주)의 웹 표준화 기술, 뉴텍(대표 김창준)의 희토류 착색제와 마그네슘 기술, 무주군약초영농조합(대표 박용수)의 추출 기술, 피오코리아(대표 문두환)의 천연 기능성 물질 추출 기술 등 2건, 케이켐(대표 이석신)의 바이오디젤 생산 기술, 강원도농업기술원의 옥수수 품종 기술, 세종기술거래소의 약리성분 추출 기술 등 2건이다.

박영서 원장은 “한-중 기술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메신저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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