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현재 개발 중이거나 개발예정인 산업단지는 모두 12개 사업에 3646만㎡로 14조821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올해 말 준공 목표로 지곡면 무장리 일원 405만㎡에 6165억원이 투입되는 서산일반산업단지 '오토폴리스'는 현재 90%에 가까운 분양률과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성연면 왕정리와 오사리, 일람리 일원 200만㎡에 총사업비 2조832억원이 투입되는 서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51%의 분양률과 77%의 공정률로 내년 완공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또한 12억 달러 투자유치를 일궈낸 108만㎡의 대산일반산업단지는 현재 1차 플랜트 증설공사를 완료하고 시험가동 중에 있으며, 2차 플랜트 증설공사인 BTX 생산시설 건설공사에 착공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KCC가 총사업비 3조9000억원을 들여 210만㎡에 폴리실리콘 생산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춰 조성 중인 대죽산업단지 증설사업은 현재 1차 증설공사를 마치고 2차 증설공사를 준비 중이다.
계룡건설㈜이 1500억원을 들여 성연면 해성리 일원 82만㎡에 조성하는 서산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현재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62%의 분양률과 40%에 가까운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에쓰오일이 3조4080억원을 투입해 2018년 완공을 목표로 대산읍 독곶리 일원에 추진 중인 대산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현재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지구지정 변경 및 실시계획 승인을 모두 마친 상태다.
이 외에도 대산컴플렉스일반산업단지와 도시형일반산업단지 등에 대한 조성사업도 실시계획승인 및 인허가 절차를 한창 진행 중이다.
다만, 황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 추진하는 황해경제자유구역 지곡지구 개발사업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사업자 선정의 어려움 등의 이유로 금명간 지구지정을 해제하고 대안사업을 모색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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