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남도 제공 |
9월 1일 오후 3시 공식 개막식을 시작으로 2일부터 장장 32일간 일반 개장에 들어갑니다. '생명의 뿌리, 인삼'을 주제로 10월 3일까지 국내외 65개 업체와 200여 해외 바이어, 석학 등이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는 물론 교역전과 학술심포지움까지 펼쳐집니다.
‘인삼’이라는 단일 주제 행사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총 230만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대 관심거리는 ‘천년인삼’=현존 최고(最古) 인삼인 ‘천년묵은 인삼’이 일반인을 대상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실물전시될 예정입니다.
천년인삼의 정식 명칭은 ‘천성산 관음사 목조보살좌상 복장유물 인삼’으로 지난해 2월 부산시 동래구 온천1동의 원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복장(공양품을 넣는 공간)에서 발견됐습니다.
▲ 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 전시되는 1000년 된 고려인삼.(사진=동아대박물관 제공) |
또한 불상 내부에 인삼을 넣었다는 기록은 있지만 불상에서 고려인삼이 실물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 부산 동아대 박물관 수장고에 보관해왔으며 훼손을 우려해 일반 공개를 꺼려왔습니다. 대규모 전시공간에서 일반에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크기는 15㎝에 불과하지만 전시연출 대여를 위해 가입한 보험금을 기준으로 산정했을 때 천년인삼의 가격은 무려 5억원.
이번 전시를 위해 온도와 습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무진동 특장차로 운반되며 분실과 훼손을 막기 위해 행사 기간 내내 경비원 2명이 천년인삼 주변 1m 이내에서 24시간 보초를 서게 됩니다.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인삼엑스포 회장은 6개의 각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엑스포 기간 47개의 다양한 공연ㆍ이벤트가 500여차례 펼쳐집니다.
6개의 전시관은 천년 인삼이 미래 생명산업의 에너지가 되고, 사람과 어떻게 호흡하며, 미래에는 어떻게 발전해갈 것인지를 큰 줄기로 하는 스토리 라인을 구성하고 하고 있으며 주요 전시관은 ▲금산인삼관 ▲생명에너지관 ▲건강미소관 ▲생명산업교류관 ▲인체탐험관 ▲금산명의관 ▲오감체험장 등 6개 전시관과 1개 체험장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특히 놓치지 말고 꼭 보아야 할 것으로는 ▲현존 최고(最古)인 천년인삼과 프로젝션 맵 ▲2020년 미래 인삼 팩토리(factory) ▲4D 특수효과의 HD급 판타지 어드벤처 입체 영상 ▲ 피부나이측정기 체험과 인삼 스팀케어 ▲금산명의관과 안면진단기 체험 등이 있습니다.
<챙겨볼만한 주제행사들>
▲ 자료제공=금산세계인삼엑스포 홈페이지 |
인삼인형ㆍ인삼비주 만들기와 인삼 페이스페인팅, 짚풀공예 체험, 한방 향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준비됐습니다.
◇교통,주차 대책에 최선=230만명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편안하고 안전한 교통 및 주차대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관람 예상인원 230만명을 행사기간 총수(32일)로 나누면 하루 평균 관람객은 7만1000명으로 평일 5만3000명, 주말과 휴일에는 9만3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평일 7369대(소형 6500대·대형 855대), 휴일 1만9298대(소형 1만8000대·대형 698대)가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경찰청 중심의 지휘 아래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행사장 접근로를 중심으로 단계별 교통소통 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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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안내도>
▲ 자료제공=금산세계인삼엑스포 홈페이지 |
<요금 안내>
▲ 자료제공=금산세계인삼엑스포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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