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내기, 수확기 등 농번기에는 1팀1촌을 중심으로 인근마을에서 일손을 보태고 있다. |
공학교실은 유곡, 송산, 상록초교 3개교에서 운영했지만 지역의 요구가 많아져 확대 시행키로 했다.
열악한 농어촌 환경속에서 방과후 활동의 중요한 교육으로 자리잡고 있다.
때문에 해당학교는 방과후 수업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등의 평가를 받기도 했다.
아동센터에서는 별도로 과외를 받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현대제철 직원들이 직접 야학을 진행하고 있다.
물론 무료다.
회사에서 준비한 교재를 가지고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학구열을 높이고 있다.
▲사랑의 헌혈 캠페인=현대제철은 해마다 그 횟수와 규모를 늘려가며 헌혈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당진제철소에서 헌혈에 참여하는 1일 인원만 300명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헌혈을 통해 모아진 헌혈증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희망도 함께 전하고 있다.
▲ 평안마을 방문 이웃사랑 선물나누기. |
모내기, 수확기 등 농번기에는 1팀1촌을 중심으로 인근마을에서 직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일손을 보태고 있다.
건설과 생산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회사내 업무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지만 자매결연이라는 말 그대로 형제자매의 우정을 돈독히 키워가고 있다.
▲직원가족들도 봉사활동 동참=현대제철 봉사활동은 직원들에 국한되지 않고 가족들도 동참하고 있다.
직원 가족들로 구성된 '마중물' 주부봉사단은 지역내 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는가하면 환경캠페인 등의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2008년말 창단해 56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마중물봉사단은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 1년만에 당진군에서 선정한 최우수 봉사단체상을 수상키도 했다.
▲동반성장을 위한 지역 농산물 구매=현대제철은 지역 농산물 소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농산물 판매를 명절, 수확기 등 수시로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전국 최대 쌀 생산지인 점을 감안해 당진쌀 소비에 1등 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
현대제철과 연관돼 소비되는 쌀 양은 연간 1200t에 육박한다.
당진제철소 내에서만 소비되는 양을 보더라도 하루에만 평균 1만명이 월 34t의 당진쌀을 소비하고 있다.
▲직원 자발적 참여-사랑의 쌀, 봉사동호회=회사차원의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직원들이 직접나서는 봉사활동도 활발하다.
현대제철 지회가 주축이 돼 직원들 월급에서 1000원 미만의 끝전을 모아 사랑의 쌀을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게 전하고 있다.
2005년 100여포에서 매년 그 숫자가 늘어 지난해는 10㎏짜리 쌀을 200세대에 전달했다.
또 사내 동호회 중 '이웃사랑나눔회'는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밑반찬을 만들어 직접 전달하고 있다.
매년 연말이면 직원들이 손수 가꾼 채소로 김장을 담가 집수리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직원과 회사가 함께-매칭그랜트 제도 도입=현대제철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매월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공제, 기금화하고 조성된 금액만큼 회사에서 동일금액을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을 취하고 있다.
마련된 기금은 어린이 공부방 사업, 어린이 환경교실, 전국 장애인복지시설 투척용소화기 지원, 희망의 집수리 등의 사업에 지원했다. /당진=이종식 기자 lee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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