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전체 184건의 아파트 물건이 시장에 나왔고 이 가운데 108건이 낙찰됐다.
평균 응찰자수는 3.2명으로 전국대비 최저치를 기록했다.
충남은 143건이 나와 50건만 낙찰 평균응찰자수는 8.1명이 몰렸다.
충북은 54건의 물건이 나와 40건이 낙찰, 평균응찰자수는 5.9명이 경매에 참여했다.
경매전문포털 지지옥션(http://www.ggi.co.kr)의 지난 7월 대전, 충남, 충북 등 충청권 경매동향에 대해 살펴보았다.,편집자 주.
▲대전=지난달 대전 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은 낙찰가율이 107.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184건이 진행됐고 낙찰건수는 108건, 낙찰률은 58.7%, 평균응찰자수는 3.2명을 나타냈다.
대덕구 상서동 반석아파트 150건이 경매에 나와 일부 물건이 감정가를 넘겨 낙찰돼 평균 낙찰가율이 높았다.
하지만 대부분 1~2명이 응찰해 평균응찰자수는 전국 대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역 아파트 경쟁률, 낙찰가율 부문 모두 동구 용운동 주공아파트(전용 59㎡)가 차지했다.
감정일자가 지난해 9월로 감정가가 현재의 시세와 차이가 많이 나 30여 명의 사람들이 몰렸다.
낙찰가율도 감정가(9800만원)대비 118%인 1억 1600만원에 낙찰됐다.
서천군 서천읍 사곡리 클래시움아파트 43건이 나왔으나 모두 유찰돼 낙찰률이 저조했다.
낙찰가율(93.5%)과 응찰자수(8.1명)는 전달(88.5%·5.3명)보다 크게 상승했다.
일부 소형 아파트에 20~40명씩 몰려 평균응찰자수가 높았다.
47명이 몰린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월봉 청솔 1단지아파트(50㎡)가 경쟁률 1위를 차지했다.
감정시기가 지난해 10월로 감정가와 시세가 2000만원 이상 차이가 나 47명이 몰리며 감정가 8000만원 대비 129%인 1억285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1위는 아산시 좌부동 초원설화타운 아파트가 차지했다.
첫경매에서 감정가(3500만원) 대비 133%(4650만원)에 낙찰됐다.
같이 나온 5개의 다른 호수 아파트도 감정가를 넘겨 낙찰됐다.
토지 경매시장은 지난달에 이어 낙찰률(31.2%)이 전국 대비 최저치를 보였다.
평균낙찰가율도 전국 대비 가장 낮았다.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감정가 33억원의 전이 감정가의 14%인 4억7500만원에 낙찰돼 평균낙찰가율이 저조했다.
토지 경매시장 응찰자 부문은 서산시 갈산동 전이 차지했다.
15명이 응찰해 감정가(4678만원) 대비 70%(3279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논산시 은진면 교촌리 답이 차지했다.
4명이 응찰해 감정가(4378만원) 대비 206%(9000만원)에 낙찰됐다.
▲충북=충북 아파트 경매시장은 아주 뜨거웠다.
낙찰률과 낙찰가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낙찰률은 74%나 됐고 평균낙찰가율은 99%를 기록했다.
낙찰건수 40건 중 31건이 감정가를 넘겨 낙찰돼 낙찰가율이 높았다.
충북 아파트는 경쟁률, 낙찰가율 부문 모두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분평주공3단지 아파트(전용 49㎡) 가 차지했다.
현 시세가 8500만원~1억원으로 감정가(7000만원)가 저렴해 30명이나 몰려 감정가 대비 151%(1억599만원)에 낙찰됐다.
토지 경쟁률 부문은 청원군 남이면 가좌리 답이 낙찰가율 1위는 단양군 적성면 하진리 전이 차지했다.
두번 유찰 후 16명이 응찰해 감정가(3억2160만원) 대비 81%(2억6039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괴산군 괴산읍 서부리 대지가 차지했다.
3번째 경매로 감정가(2771만원)대비 낙찰가율이 무려 2526%(7억원)나 됐다.
지난 경매에서도 낙찰가율 5000%를 넘어 낙찰된 전례를 볼 때 이번에도 잔금을 납입 안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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