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 역량 강화로 기술 경쟁력 향상”

“연구개발 역량 강화로 기술 경쟁력 향상”

[일문일답] 장윤승 건양대 의공학과 교수

  • 승인 2011-08-14 18:18
  • 신문게재 2011-08-15 11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창간 60주년 중소기업, 산학연 협력이 희망이다]-6. 기업부설연구소사업 우수사례 : 건양대 의공학과 장윤승 교수팀

-사업 선정 이후 기대효과는 무엇인가.

▲ 장윤승 건양대 의공학과 교수
▲ 장윤승 건양대 의공학과 교수
▲사업선정이후 대학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함으로써 R&D 연구능력이 배가되고 연구인력이 충원됐다.

대학의 연구인력과 장비활용을 더하여 신기술과 신제품이 개발되고 이를 통한 기업경쟁력이 향상됨으로써 많은 매출로 과실을 얻었다.

앞으로 이를 지속적으로 산학연계를 통해 신기술과 신제품을 개발 출시해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가진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

-대학에서 생각하는 기업부설 사업의 장점은 무엇인가.

▲기업부설연구소는 중소기업의 R&D 첨병 역할을 하는 곳으로 대기업에 비해 자금이 턱없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R&D 소요비용과 연구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중소기업청 기업부설연구소 설치사업을 통해 대학과 공동으로 설치·운영함으로써, 중소기업 및 연구개발 전담직원의 R&D 역량을 제고할 수 있다.

연구역량 기반을 강화해 나가고 연구인력 인건비와 연구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 받음으로써 신기술 개발 및 신제품 출시에 매진하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아울러 대학은 교수와 연구원들이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참여학생들의 취업 및 학생들의 실무형 교육에 도움이 되고 있다.

-산학연협회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산학연협회가 진행 중인 사업들은 중소기업을 위한 다른 사업들에 비해 효과가 좋은 사업이다.

이런 장점을 살려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주었으면 좋겠다.

나날이 경쟁이 높아짐에 따라 수혜를 받는 업체의 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은 당연한 결과로 정량적인 평가수치가 떨어지는 중소기업은 혜택을 보기 어렵다.

어떤 면에서는 그런 기업이 더욱 절실히 필요로 하는 사업이라고 생각됨으로 정량적 평가수준별 차등지급을 하더라도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면 좋겠다.

특히 지역별로 전략산업에 해당하는 업체들은 많은 기회가 있으므로 이에 소요되는 중소기업들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하였으면 좋겠다.

-앞으로 하고싶은 연구가 있다면.

▲고령화사회를 맞아 아직은 산업적으로 타산업에 비해 소외되고 있는 고령친화산업과 장애자를 위한 복지기기산업에 대한 연구개발을 해보고 싶다.

이러한 산업은 사회복지의 측면에서도 꼭 필요하지만 앞으로는 다른 산업에 비해 지속적으로 확장될 수 있는 산업으로 중소기업에 적합한 산업이라 생각한다.

또한 세계적으로도 고령화추세에 있어 수출 시장 또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안전성과 편리성을 갖는 제품과 기술을 모토로 U-헬스 기반의 운동기기 및 재활치료기기에 관심을 갖고 제품을 연구개발하고자 한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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