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문화대, 국외취업 '주문식 교육' 주목

백석문화대, 국외취업 '주문식 교육' 주목

대다수 학생부 선발… 스마트폰 콘텐츠 전공 새로운 바람 1·2차 2564명 선발 복수지원 허용

  • 승인 2011-08-10 20:05
  • 신문게재 2011-08-11 13면
  • 천안=맹창호 기자천안=맹창호 기자
●글로벌 충남시대-천안 백석문화대학

백석문화대학은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산업에 적합한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98년 교육부 국제전문인력양성 우수대학으로 선정되면서 해마다 각종 우수대학에 연속 선정됐다.
2007년 교육부로부터 문화관광전문인력양성 우수대학, 정보통신부 IT와 비IT 학과 교과과정 개편지원, 문화관광부 문화콘텐츠인력양성 특성화 대학 등으로 선정됐었다. 2008~2009년 연속으로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교육역량강화대학으로 선정됐었다.

백석대는 국외취업과 연계한 주문식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270여 명의 학생들이 미국, 일본, 호주, 중국 및 사이판 등으로 국외인턴십으로 파견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국외인턴십사업지원대학에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직업교육교수학습개선지원대학 및 평생교육 중심대학으로 선정됐다.

백석문화대학은 2012학년도 수시 1차에 1964명을 2차에는 600명 등 모두 2564명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을 충족하면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수시 1차 합격자도 수시 2차 모집에 별도 지원할 수 있다.
대부분의 학부는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단, 유아교육과, 안경광학과, 치위생과, 방사선과, 간호과, 디자인학부 일반전형은 면접고사를 실용음악학부, 스포츠레저학부, 태권도과는 실기고사가 병행된다.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외식산업학부는 학생들의 적성과 취업희망 분야를 고려해 1학년 2학기부터 호텔조리, 한국조리, 제과제빵, 푸드코디네이션, 커피바리스타, 외식 창업경영전공으로 나눠 수업한다.

전공필수 및 전공 공통 외에 전공 선택 학점을 실무 중심 교육과정으로 편성해 취업 시 현장 적응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필수 교과목으로 교양 특강, 기독교 윤리, 전공외국어 교과목으로 실무뿐만 아니라 외국어 능력을 갖추도록 했다. 중심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편성됐다. 수시 1차는 내달 8일(목)부터 10월 12일(수)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10월 28일(금)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백석문화대에서는 스마트폰 관련 학과와 외식창업경영전공과를 눈여겨 볼만하다.
미래의 사회는 PC와 스마트폰이 동시에 현대인들의 작업 필수 도구로 활용될 전망이다. 따라서 사회 전반적으로 스마트폰에서 활용될 콘텐츠를 개발하는 전문가들이 많이 요구되고 있다.

백석문화대 스마트폰 콘텐츠전공은 이러한 시대적 변화와 요구에 반응해 스마트폰 플랫폼과 콘텐츠 개발 등의 전문분야에 적합한 양질의 전문가를 양성한다. 졸업 후 모바일 콘텐츠 개발 업체나 아이폰 어플 개발사, LG CNS, SK C&C, KT 등 다수의 스마트폰 관련 기업에 취업할 수 있으며 벤처기업 창업, 또는 4년제 관련학과에 편입할 수 있다.

외식 창업경영전공은 외식 산업인의 이상인 창업에 대한 기반 이론과 실무능력을 함양하고 현장에서 요구하는 식음료 부문에 최적화한 인재를 양성한다. 졸업 후 개인 창업이나 호텔, 전문레스토랑, 패밀리레스토랑 등의 식음료 부문 실무자로 취업할 수 있다.

/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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