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최저등급 없이 교차지원 가능

백석대, 최저등급 없이 교차지원 가능

간호학과 美 동시학위 취득… 국제간호사 활동가능 눈길 12개 학부 1차 1712명·2차 442명 모집

  • 승인 2011-08-10 14:37
  • 신문게재 2011-08-11 13면
  • 천안=맹창호 기자천안=맹창호 기자
●글로벌 충남시대-천안 백석대학교

백석대학교는 12개 학부 55개 전공, 1만2000여 명의 학생들이 기독교 대학의 글로벌 리더를 목표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보건학부 전 학과의 졸업생이 국가자격시험 합격률 100%를 2년 연속 달성함에 따라 대학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백석대는 재학생의 30%가 복수전공 및 다중전공을 신청할 정도로 복수전공제도가 잘 발달해 졸업 시 2개 이상 학사학위 취득이 쉽다. 기독교학부, 어문학부, 사회복지학부, 관광학부, 디자인영상학부, 기독교문화예술학부 등 일반 전공도 교원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사범학부가 아닌 일반 전공의 졸업생 114명이 중등학교 정교사(2급) 또는 유치원정교사(2급) 등의 교원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장학금 수혜율도 52%에 달한다. 등록금 한도에서 2개의 장학금을 동시에 받을 수도 있다. 백석인재반 입실자 가운데 로스쿨 또는 의학, 치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하면 최대 3년간 해당 대학원 등록금 전액을 받는다. 군종사관후보생 선발자는 졸업까지 수업료를 전액 지원한다.

▲ 백석대 관광학부 실습모습
▲ 백석대 관광학부 실습모습
백석대의 2012학년도 수시모집 규모는 1차 1712명, 2차 442명 등 2154명이다. 수능 최저등급 없이 전 학부 교차지원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전형요소 반영비율은 학생부 60%+면접 40%다. 학생부 중 교과영역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국사 포함), 과학 중 상위 3개 교과 내 전 과목을 석차등급으로 반영한다. 모든 전형에서 문과와 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전 학부에 수능 최저등급이 없다.

수시모집 특별전형 중 자매결연 및 인근지역 우선선발 전형에 135명이 배정돼 충청권 등 해당 지역 수험생은 참고할 필요가 있다. 정원외 특별전형(286명)으로 특성화 고교, 농어촌학생, 기초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전형이 설치됐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1단계 평가에서 학생부 50%+서류 5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평가에서 1단계 평가 40%+면접 60%로 최종 선발한다. 특히 올해는 입학사정관제와 일반 전형의 복수지원이 허용돼 두 번의 응시 기회를 준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다음 달 8일부터 16일까지이며, 면접고사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면접고사는 10월 15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백석대에서 특징적인 학과는 보건학보다. 물리치료학, 안경광학, 응급 구조학, 간호학 및 치위생학 전공으로 이뤄져 있다. 이중 간호학과는 전문간호사를 육성하기 위한 국제적 리더십을 갖춘 국제전문간호사로 활약할 수 있는 교과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기독교적 인성교육과 사랑의 실천을 통한 된 사람을 육성한다.

미국의 블룸필드대학교와 국제 교류협력을 체결해 3년은 백석대에서, 4학년 1년간은 미국 뉴저지 소재 블룸필드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다. 양국에서 동시에 간호학 학사 2개를 취득할 수 있으며 미국 간호사 면허증을 취득하면 미국 등 국제간호사로 활동할 수 있다.

/천안=맹창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취재]충남대학교 동문 언론인 간담회
  2. 2024년 대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사업보고대회
  3.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4.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4년 11월29일 금요일
  5. 전국 아파트값 하락세… 대전·세종 낙폭 확대
  1. 대전성모병원, 개원의를 위한 심장내과 연수강좌 개최
  2. 대전 출신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사표
  3. '꿈돌이가 살아있다?'… '지역 최초' 대전시청사에 3D 전광판 상륙
  4. 대전 정림동 아파트 뺑소니…결국 음주운전 혐의 빠져
  5. 대전 둔산동 금은방 털이범…2000만 원 귀금속 훔쳐 도주

헤드라인 뉴스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국회 교육위 통과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국회 교육위 통과

교육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디지털교과서·이하 AIDT) 전면 시행이 위기에 직면했다. 교과서의 지위를 교육자료로 변경하는 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정책 방향이 대폭 변경될 수 있는 처지에 놓였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28일 열린 13차 전체회의에서 AIDT 도입과 관련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주요 내용은 교과서의 정의에 대한 부분으로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에 따라 현재 '교과서'인 AIDT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것이 골자다. 해당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모든 학교가 의무..

"라면 먹고갈래?"… 대전시, 꿈돌이 캐틱터 입힌 라면 제작한다
"라면 먹고갈래?"… 대전시, 꿈돌이 캐틱터 입힌 라면 제작한다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