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영씨 |
김문영 소장은 18일 “내년 총선 준비를 위해 오는 22일자로 대덕특구복지센터 소장직에서 물러나 지역 활동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예정된 임기는 내년 4월까지지만 김 소장은 내년 총선 준비를 위해 최근 사의를 표명한 상태다.
김 소장은 “아직 임기가 남아 있으나 총선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굳이 임기를 채우는 것도 예의가 아니며, 지역 민생 현장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갈 필요를 느꼈다”며 “유성 지역 주민들의 민심을 보다 가까이에서 들으며 내년 총선에서 한나라당의 각종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문영 소장은 대전출신으로 대성고와 충남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한나라당 사무처 공채를 통해 정계에 입문, 국회정책연구위원과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뒤 2009년 4월 대덕특구복지센터 소장에 임명됐다.
김 소장은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유성구협의회장을 맡고 있으며, 최근 두 차례의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홍준표 현 대표의 대전 선대본부장을 맡아 활동했다.
/이종섭 기자 no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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