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해 12월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중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연기군 전 지역과 공주시, 충북 청원군 일부지역 등이 포함된 세종시의 미래 비전을 위한 용역을 국토연구원에 의뢰한다.
과업의 범위로는 36개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되는 2014년까지 1단계 발전방안과 인구 30만명의 자족기능 완성단계인 2020년까지 2단계로 나눠 발전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용역 주요내용은 ▲세종특별자치시 광역경제권 발전과제 발굴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와 연계한 발전전략 ▲조치원읍 공동화방지 대책 등 세종특별자치시 개발 외 지역 발전 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군은 용역진행상황에 따라 전문가 초청 워크숍 등 중간보고회와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내년 2월에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세종시 개발 외 지역문제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유치 등 여건변화에 따라 광역경제권 발전과제 발굴이 시급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이번 용역을 실시하게 됐다”며 “용역결과에 따라 정부 상위계획에 우선 반영 되도록 하는 등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기=김공배 기자 kkb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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