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서산6쪽마늘 최고”

산수향 직거래장터 판매수익 7700만원 올려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서산6쪽마늘의 인기를 장대비도 막을 수는 없었다.

지난 7~8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농협하나로클럽에서 열린 '산수향 6쪽마늘 직거래장터'가 대성황을 이루며 막을 내렸다.

서산시에 따르면, 직거래장터 이틀간 모두 2200여접을 팔아 7700여만원 상당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직거래장터에서는 6쪽마늘을 시중의 절반가격에 불과한 특품 한 접에 4만원, 상품 한 접은 3만3000원에 팔았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마늘판매장은 6쪽마늘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또 10일 봉은사에서 열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서 6쪽마늘, 뜸부기쌀, 6년근인삼 등 특산물을 팔아 2100여만원 상당의 판매고를 올렸다.

유상곤 시장은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서산6쪽마늘을 살 수 있는 기회이다 보니 비가 오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찾은 것으로 보인다”며“해외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