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천규 한국농어촌공사 논산지사장 |
박 지사장은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우리 농촌은 과거의 생산 공간 개념에서 복합공간으로 개념이 변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개념의 시프트(이동) 차원에서 이젠 우리 농업·농촌은 단지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단순한 공간개념에서 국민 모두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도· 농이 어우러져 공존하는 공간으로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취임 초 “예학과 충절의 고장 논산에서 제6대 논산지사장으로 취임해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봉사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논산시 관내 유관기관의 유기적 협력체제 구축은 물론 대의원·용수관리위원 등 고객과의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하여 농업인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수준 높은 영농서비스기관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신명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장은 취임 이후 농촌의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는 물론 지역민과 도시민의 휴식공간과 도농교류 공간을 조성해 농어촌 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저수지 둑높이기 사업과 저수지 수변개발사업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했다.
그는 “농어촌 농어민 소득향상과 풍년농사 달성은 물론 논산지역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박 지사장은 논산지사로 부임하기 직전, 새만금사업단 관리실장으로서 업무를 총괄하면서 19년 동안 축조해 온 새만금 방조제의 성공적 준공,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기네스 인증, 국내·외의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새만금의 국제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고 선도사업인 방수제 착공 등 국책사업의 차질없는 수행을 위해 주력했다. 충남지역본부 재직 시에는 수리시설물 현대화로 농업인 영농편익 증대, 내부경영성과 전국 1위 달성, 가뭄극복을 위해 하천수, 저수지 담수 등 노력과 농지은행사업 정착에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논산=이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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