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개발된건 1902년으로 미국의 제철소 직원이었던 윌리스 캐리어(Carrier)가 한 출판사의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한여름에 더위와 습기로 인쇄를 깨끗하게 하기가 힘들자 인쇄 공장의 냉방을 하기 위해 만들게 됐다고 합니다.
그뒤 1915년에 세계 최초의 에어컨 회사가 설립된 뒤 1920년대 초 뉴욕의 극장과 백화점들이 에어컨을 도입하면서 널리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국내에는 1960년대에 일본으로부터 수입, 판매되면서 첫선을 보였습니다. 1960년대 말에 들어 국내의 한 기업이 청계천에서 미군부대의 고물을 수리해 판매하면서 국내에도 에어컨 회사가 탄생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에어컨은 환경 파괴의 주범으로 몰리기도 합니다만 한편으로는 인류 문명 발전에도 커다란 기여를 했습니다.
에어컨이 있는 덕분에 유리로 외장(外裝)을 한 초고층빌딩들이 냉방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고 우주비행사들의 달나라 여행을 가능케 한 것도 에어컨이었습니다.
차량에도 에어컨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고 있는데 여름철에 에어컨을 제대로 쓰려면 에어컨 점검은 필수입니다.
봄철 황사에 에어컨 필터가 오염되 있기 쉬운 만큼 에어컨 필터, 점검은 필수이고 에어컨 냉매도 살펴보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에어컨은 편리하기는 합니다만, 자칫하면 냉방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장거리 운행준에는 가끔씩은 차창을 내려서 자연 환기를 시켜주는 센스도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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