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공주교도소에 따르면 이날 새벽 수감돼 있던 남성 1명이 스스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교도소 직원이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소 측은 이같은 사실을 상부기관에 보고한 뒤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자살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하지만, 교도소측은 자살자의 인적사항과 나이, 사건 발생 시간 및 장소, 당시 상황 등에 대해 일절 함구하며 쉬쉬하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공주교도소 측의 재소자 관리 부실 여부가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강제일·공주=박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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