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상공회의소는 지난 24일 지역 초등학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공회의소와 함께하는 어린이 회장단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
이번 행사는 이론 중심의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한 시장경제의 올바른 이해와, 합리적인 소비생활 습관을 배양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대전지역 초등학생 및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대전시교육청의 후원으로 실시된 이날 어린이 경제교육은 초등경제교육연구소의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우리는 경제리더 ▲경제는 어떻게 움직이나요? ▲기업가 정신과 창업 ▲우리 회사 만들기 ▲경제 골든벨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김남철 대전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은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올바른 경제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대상자의 수준에 맞는 맞춤식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조기 경제교육은 사회생활을 영위하면서 합리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한 중요한 판단능력의 밑거름이 되는 만큼, 교육범위를 더욱 확대해 '똑똑한 대전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회장단 경제교육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경제리더 육성과 친기업 정서를 확산시키기 위해 대전상의가 매년 2회씩 실시하고 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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