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표 경제단체 대전상의 79주년 “경제과학도시 대전 견인”

지역대표 경제단체 대전상의 79주년 “경제과학도시 대전 견인”

송인섭회장 기념사서 당부

  • 승인 2011-06-19 13:17
  • 신문게재 2011-06-20 9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 대전상공회의소는 지난 17일 상의 대회의실에서 제79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 대전상공회의소는 지난 17일 상의 대회의실에서 제79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송인섭)는 지난 17일 상의 대회의실에서 회원기업 대표 및 사무국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79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남택구 북부지소장과 이상선 서부지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받았고, 김종호 조사홍보팀 대리는 대전시장 표창(지역 경제활성화 유공)을 수상했다. 또 신소영 기업서비스팀 대리는 20년 근속, 가경수 기업서비스팀 과장, 총무회원팀 정지현 과장, 전용필 과장, 정미정 대리는 각각 15년 근속 표창장을 받았다.

송인섭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수많은 변화와 도전을 반복하며 지역 기업과 함께 성장해 온 대전상의가 선진 경제단체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선배들의 노력과 더불어 사무국 임직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 우리지역은 세종시 건설과 과학벨트 입지로 지역 경제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는 만큼, 세계 최고 수준의 경제과학도시 조성을 위해 직원 모두가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932년 설립된 대전상공회의소는 경제활동 전반에 걸쳐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유일의 종합 경제단체로,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보다 전문화된 정보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대전지역 경제계를 대표하고 있다.

또 모든 산업분야에 걸쳐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 독창성을 바탕으로 기업의 핵심가치와 미래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기업규제개혁 추진,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 고용촉진사업, 우수인재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충남지역 회원사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연기와 논산에 각각 북부지소와 서부지소를 개소했다.

/박전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4.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5.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1.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2.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3.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4.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5.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