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주거단지서 누리는 '과학벨트 프리미엄'

명품 주거단지서 누리는 '과학벨트 프리미엄'

신동·둔곡지구 15㎞내에 위치… 수요자 뜨거운 관심 1885세대 '대규모'… 분양가 3.3㎡당 평균 930만원대

  • 승인 2011-05-30 13:34
  • 신문게재 2011-05-31 11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한화건설 노은4지구 '꿈에그린' 내달 초 분양

한화건설이 유성 노은4지구 '꿈에그린'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노은 4지구는 과학벨트 유치가 확정된 신동·둔곡지구에서 직선거리로 15㎞ 이내인 배후단지로 과학벨트 호재의 수혜지로 평가되고 있다.

여기에 노은지구는 세종시 인근에 위치해 대전에선 주거단지로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대전지하철 1호선 반석역과 가까운 교통의 우수성, 1885세대의 대단지, 국민주택규모(전용 85㎡ 이하)가 78%를 차지해 실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접근성 뛰어난 대규모 단지=한화건설의 노은4지구 꿈에그린은 오랜만에 지역에서 쏟아지는 1885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다.

주택형별 세대수(전용면적)는 84㎡형(1465세대), 101㎡형(320세대), 125㎡형(100세대) 등 총 1885세대다.

1블록 887세대, 2블록 998세대로 구성됐고 지하 1층 지상 35층 17개 동으로 건설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30만원대가 예상된다.

공공택지와 달리 민간택지로 전매제한이 없어 시장의 관심이 높다.

꿈에그린은 대전지하철 1호선 반석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유성 IC, 북유성 IC로 호남고속도로 및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접근이 편해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1번 국도를 이용해 세종시 방면, 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해 대덕지구로 연결되는 노은길이 개통돼 대덕지구 및 대전 북부방면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  단지 주 출입구에 학원차량 등이 탑승 대기할 수 있는 '스쿨 스테이션'.
▲ 단지 주 출입구에 학원차량 등이 탑승 대기할 수 있는 '스쿨 스테이션'.
▲과학벨트 유치한 대전, 명품 주거단지 '노은지구'=꿈에그린이 위치한 노은지구는 대전에서 둔산지구와 함께 최고의 주거 선호지역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노은지구는 기존에 2단계 개발이 완료돼 우수한 학군과 편의시설, 쇼핑, 문화시설을 갖추고 있다.

5년전 송림마을 6단지 입주 후 신규아파트 공급이 없어 5~8년이 지난 아파트들이 대부분으로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도 높다.

또 대덕지구(대덕테크노밸리)의 배후입지로 교수, 연구원, 첨단산업 종사자 등 고학력층이 많이 거주하는 만큼 생활수준과 교육열도 높은 지역이다.

지난 16일 과학벨트위원회가 5조2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설하는 과학벨트의 거점지구로 대전 대덕지구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인근에 유치한 노은지구의 가치도 다시 한 번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덕지구는 과학벨트의 핵심요소인 기초과학연구원 본원, 대형실험시설인 중이온가속기가 들어서게 된다.

꿈에그린은 과학벨트거점지구인 신동·둔곡지구에서 직선거리로 15km 내에 위치해 있다.

위치상 출퇴근이 가능한 배후단지로 수혜지로 평가돼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배산임수 지형, 도심 속 천혜의 자연환경=대전 노은 꿈에그린은 노은지구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유는 도심에 있으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뽐내고 있기 때문이다.

꿈에그린 주변은 매봉산과 갑하산 자락이 감싸고 있다.

아파트 단지를 앞에 두고 반석천이 흐르고 있어 전통적인 배산임수 지형이다.

한화건설은 자연환경을 단지 내부로 끌어들이는 단지계획으로 '자연으로 열린 단지'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1블록은 매봉산의 자락과 인접한 선큰광장이 계획돼 자연체험형 커뮤니티를 구현했다.

2블록은 마당과 나무, 골목길 등 마을형 커뮤니티가 설치된다.

또 반석천과 연계한 산책로가 조성된다.

반석천의 물을 단지 내 중앙광장의 수공간과 연결해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한다.

단지 내 생태면적률을 30% 이상 확보했다.

단지 내·외부를 연결하는 1.5km의 산책 구간과 'Green Bike Station(자전거 보관소·2011년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을 구축해 친환경 공용자전거 시스템이 도입된다.

꿈에그린은 친환경 아파트로 신축된다.

주변 환경과 함께 한화건설 '꿈에그린'이 자랑하는 친환경 아파트로 건설될 계획이다.

친환경 예비인증과 친환경 주택건설기준을 만족시키는 에너지 절감형 아파트로 신축된다.

기존 아파트 대비 냉난방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노은 4지구 꿈에그린 단지 내 특화시설=꿈에그린은 한화건설의 브랜드에 걸맞게 다양한 특화시설도 개발된다.

단지 주 출입구에 학원차량 등을 탑승 대기하는'스쿨 스테이션'을 마련해 겨울철, 장마철에 밖에서 기다리지 않도록 했다.

1블록과 2블록 내 커뮤니티 시설은 헬스장, 골프연습장, 배드민턴 코트(3면)가 있는 대형 실내 체육시설, 샤워실, 독서실, 북카페, 문화강좌실, 보육시설, 실버하우스(노인정) 등이 들어선다.

천정고는 기존 아파트의 2.3m에서 전 세대 2.4m로 높여 세대 내 개방감을 확보했다.

주차장은 폭이 2.4~2.5m인 광폭주차 공간을 전체 주차장 면적의 80% 이상을 확보해 중대형 승용차 주차 편의성을 높였다.

한화건설 신완철 상무는 “노은 한화 꿈에그린은 대전에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노은지구에서 뛰어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는 1885세대 대단지”라며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과학벨트가 유치되는 신동·둔곡지구의 배후지역으로 높은 인기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노은4지구 꿈에그린 아파트의 견본주택은 6월 초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맞은편에 오픈할 예정이다. 분양문의(☎ 1644-9100) /조성수 기자 joseongsu@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5.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1.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2.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3.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4.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5.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