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에 따르면 수질정화 시스템 전문업체인 ㈜ANT21과 사우디아라비아 아부하이메드그룹이 오는 31일 대덕특구에 공동 연구개발(R&D)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문을 여는 국제공동R&D센터를 통해 두 기업은 저비중 바이오 필름을 이용해 친환경 수처리 시스템에 활용될 복합 생물반응조를 개발할 예정이다.
고명한 ANT21 대표는 “공동연구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중동지역의 하수처리장 시설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하수처리공정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수질오염 방지기술을 세계 각국의 하수처리장에 수출할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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