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과 육상의 양면에서 전투할 수 있도록 특별히 편성되고 훈련된 군대 조직으로 특히 상륙작전을 주임무로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해병대는 광복 후 4년뒤인 1949년 4월15일에 처음 창설됐습니다. 당시 경남 진해의 덕산 비행장에서 일본군이 남긴 장비와 300여 명의 인원으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6·25전쟁이 일어나기 전에는 진주와 제주지역 등지의 공비토벌작전에 육상부대로서 참가했습니다.
그 뒤 6.25 전쟁 중에는 크게 발전해서 미국의 제1해병사단 병력과 함께 인천상륙작전에 참가하는 활약을 펼쳤는데 6·25전쟁 당시 병력증강이 다급했던 상황이다보니 인천상륙작전 직전인 1950년 8월 31일 제주도에서 모집한 해병 4기 3천여 명 중에는 126명이 여성이었다는 기록도 남아있습니다.
해병대는 6.25에 이어 베트남전에도 참전하며 특유의 전우애와 단결력으로, 불패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참고로 해병대 조직은 해병대 사령관 밑에 해병대 사령부가 있으며 해병대 제1사단과 제2사단 제6여단, 연평부대와 함께 해병대 교육훈련단과 해병대 상륙지원단으로 구성되있습니다.
입영일 기준 만 18세 이상 28세 이하의 대한민국 남자 중에서 중졸 또는 동등이상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합니다.
해병대 출신 유명인으로는 가수 남진이 있습니다. 1968년도에 204기로 입대해 1969년 월남전에 참전했으며 탤런트 임채무씨가 228기, 야인시대에 시라소니역으로 많이 알려진 탤런트 조상구씨가 283기, 가수 김흥국씨가 401기로 입대했습니다.
탤런트 김상중씨가 570기, 개그콘서트의 세바스찬 임혁필씨가 708기, 가수 이정씨가 1080기로 해병대에 다녀왔으며 현역으로는 탤런트 현빈씨가 1137기로 복무중입니다.
또한 지금도 최전방인 연평도를 비롯한 서북 6개 전략도서로부터 수도권 서측방의 관문인 김포 및 강화와 포항, 제주, 울릉도에 이르기까지 우리 국토의 곳곳에서는 수많은 젊은 해병대원들이 ‘귀신잡는 해병대’라는 자부심과 함께 조국수호의 신성한 의무를 위해 땀 흘리고 있습니다./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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