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나올 아이패드 3가 3D 입체영상이 될 것이며 특히 안경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서 준비해봤습니다.
3D영상의 기본 원리는 인간의 양쪽 눈이 가로로 약 65mm 정도 떨어져 있는데서 오는 양쪽 눈의 시각차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좌우의 눈이 각각 서로 다른 2차원의 상을 보게 되면 인간의 뇌는 이를 정확히 융합해서 3차원 영상의 원근감과 실재감을 재생하게 돼는데 우리가 즐기는 3D 입체영상 역시 이와 같은 원리를 이용합니다.
두 개의 카메라 렌즈로 두개의 2차원 상을 담은 뒤에사람의 양쪽 눈에 따로따로 분리해서 제시하면 우리 뇌가 3차원으로 인식하게 되는겁니다.
2차원 이미지를 3D로 구현할 수 있는 입체영상 장치가 1844년에 처음으로 소개된 뒤 3D 영상기술은 영화와 함께 발전했습니다.
1855년 최초로 3D 영사기가 발명되었고 1922년에는 입체영상을 사용한 최초의 대중 영화
3D영상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습니다.
참고로 영화 아바타의 3D영상과 아이맥스 영화의 차이점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두 영화는 모두 특수안경을 쓰고 본다는 점에서는 같습니다.
하지만 아바타의 3D영상은 그냥 일반 상영관에서 상영되는 반면 아이맥스 영화는 곡선형태의 대형스크린이 있는 아이맥스 상영관에서만 상영이 가능합니다.
3차원 입체영상의 물결은 극장을 넘어 TV로까지도 물밀듯이 밀려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에 TV방송이 시작된 게 1956년의 일이니까 흑백TV 방송이 전파를 쏜지 45년만에 칼라TV와 디지털 TV에 이어 3D영상으로 이어지는 제4의 혁명을 맞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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