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청사 1단계 2구역 |
▲2012년 12개 기관(4139명) 세종시 첫 발=2012년 1단계 기간 12개 중앙 행정기관은 1구역과 2구역으로 분산, 배치된다. 내년 4월 완공과 함께 첫 이전에 나서는 1구역 기관은 국무총리실과 산하 조세심판원으로 구성됐고, 같은 해 11월 2구역에는 기획재정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국토해양부, 환경부, 농림수산식품부 등 5개 중앙 행정기관과 복권위원회 등 5개 소속기관이 둥지를 튼다.
▲2013년 34개 기관(7469명) 합류=2013년 11월 계획된 2단계 기간 1구역에 배치될 기관으로는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국가보훈처 등 3개 중앙 행정기관과 중앙노동위원회 등 4개 소속 기관이 편성됐다. 2구역에는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지식경제부 등 3개 중앙 행정기관과 경제자유구역기획단 등 8개 소속 기관이 자리를 잡는다. 이와 함께 같은 해 상반기 중으로 16개 국책 연구기관(3353명)의 이전도 준비 중이다. 국무총리실 산하 국토연구원 등 14개 기관,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기초기술연구회 및 지식경제부 산하 산업기술연구회도 현 수도권 청사를 떠나 자리를 옮긴다. 대학 및 대학연구기관, 상업ㆍ업무기능 등과 연계가 용이한 4생활권에 배치될 예정이다.
▲2014년 6개 기관(2197명) 이전 완성=2014년 10월 이전을 완성할 3단계 1구역에는 법제처와 국민권익위원회가, 2구역에는 국세청과 소방방재청 등 2개 중앙 행정기관과 한국정책방송원 등 2개 소속 기관이 각각 승선한다.
▲기능별 분리통해 시너지 효과 극대화=국무총리실과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법제처, 국민권익위원회는 중심관리 기능과 함께 이전 기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국토해양부와 환경부는 국토관리 영역을, 농림수산식품부는 농림해수 영역을, 지식경제부는 산업과학 영역을,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국가보훈처는 사회복지영역을 각각 맡는다. 또 구세청과 소방방재청, 한국정책방송원, 우정사업본부는 고유의 독립적 기능을 발휘한다. 이 같은 기능 결집은 전 주요 지역에 2시간 이내 도달하는 지리적 이점과 함께 국가 발전의 시너지 역할을 가져올 전망이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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