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인문지리정보 '스마트폰으로'

국토부 앱 '코스모스' 개발… 지역관련 역사·문화·교통 등 제공

COSMOS 초기화면.

앞으로 스마트폰을 통해서 각종 인문지리정보 습득이 쉬워질 전망이다.

9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인문지리정보를 스마트폰에서 조회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코스모스)을 개발해 앱스토어에서 제공하고 있다.

인문지리정보는 지역과 관련된 역사, 문화, 사회, 교통, 관광 등 정보를 연계해 지리학적으로 재구성한 정보다.

지난해 인문지리정보 통합, 시범사업 결과로 3차원 공간정보를 지난 1월부터 웹사이트(cosmos.ngii.go.kr)에서 서비스 하고 있다.

이번에는 모바일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스마트폰(아이폰 3GS, 아이폰4)을 대상으로 '코스모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스마트폰 어플은 웹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인문지리정보 검색과 동일한 기능을 갖췄다.

코스모스(COSMOS)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 위치 정보, 지도를 중심으로 각종 인문지리정보를 연관정보와 함께 제공한다.

각 정보의 세부내용, 거리, 이미지 정보 등을 볼 수 있고 개별항목에 대한 연관정보 보기도 가능하다.

또 주변에 있는 식당, 숙박 정보는 물론 선택한 사항과 관련 있는 정보도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도 연내에 개발해 내년 초에 공급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문지리정보 통합 및 제공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한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전국에 대한 인문지리정보를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