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온천 핫페스티벌 개장전부터 후끈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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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온천 핫페스티벌 개장전부터 후끈후끈

D-10 호텔 8곳·식당 40곳 참여… 체험행사 운영

  • 승인 2011-05-08 15:42
  • 신문게재 2011-05-09 7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대전 유성의 대표축제인 '온천 핫페스티벌'이 개장까지 열흘을 앞둔 가운데 유성온천을 주제로 한 축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온천을 주제로 유성 온천호텔 8곳과 식당 40여 곳이 참여해 온천을 통한 놀이와 맛있는 음식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관람객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특히 유명 온천호텔 8곳에서 의욕적으로 준비한 건강과 미용을 위한 한방약초탕, 장미탕, 허브탕 등은 유성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또 축제기간에는 평소보다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해 부담도 줄인다.

온천과 축제를 즐긴 관람객들에게 지역의 40여 식당들이 참여해 멕시코의 뿔레 바스케즈, 태국 팟타이 등과 우리나라의 매운닭발, 낙지볶음 등 30여 종류의 핫 푸드를 준비, 특별한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메인무대가 설치되는 계룡스파텔 잔디광장에는 온천수 플레이존이 마련돼 야외 온천수 풀장에서 수영도 하고, 온천수 슬라이드, 물총싸움놀이를 하며 즐길 수 있다.

또 어린이 번지점프와 회전그네, 페달보트도 타며 온 가족이 함께 쉴 수 있다.

19일 오후 7시 30분에는 김제동, 윤도현 밴드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도 펼쳐져 '온천 핫페스티벌'의 재미를 더한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최근의 시민 여론조사에서도 타 지역민에게 추천하고 싶은 대전 대표 관광지로 유성온천이 꼽혔다”며 “축제를 통해 관람객들이 유성온천을 잘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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