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행정안전부는 사이버국토 실현의 기반이 되는 '국가공간정보통합체계' 올해 본격 착수했다.
국가공간정보통합체계 구축사업은 여러 기관의 공간정보를 국가적으로 연계·통해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구축사업은 지난 2009년에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3년차 추진하게 된다.
올해는 285억원을 투입해 공간정보기반의 행정·민원 서비스 개발, 임상·연안정보 등 72개 지자체 확산, 정부·공공기관의 30여개 GIS시스템과 연계된다.
이번 사업에서는 지자체의 장비도입 예산절감, 내년까지 조속한 전국 확산완료를 위해 자료연계시스템을 개선한다.
또 국토·주택정책 업무의 공간정보 활용기반 강화를 위해 업무별 맞춤형 맵, 프레젠테이션에 활용할 수 있는 맵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국민들이 직접 국가공간정보통합체계의 지형, 토지, 건물, 산림, 해양 등 특화된 공간정보로 국민참여형 지도제작 서비스도 구축된다.
사업으로 이미 개발된 공간정책지원시스템, 행정공간정보체계 등은 행정기관 서비스를 시행해 행정업무지원에 활용되고 있다.
생활공감지도서비스는 현재 대전, 제주, 부산지역에 대해 시범서비스를 실시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해 행정업무, 대민서비스에 필요한 공간정보 융·복합 서비스를 지속으로 개발·제공해 세계 수준의 공간정보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