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을 보면, 지난 1989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3만6998개 현장에 공사비 6조7392억원을 활용했다. 지난해에는 2488개 현장, 모두 6543억원 공사에 적용됐고, 전체 공사비 중 신기술 공사가 약0.5%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소규모 신기술에서 중대형·복합건설공사에 적용될 수있는 기술로 확대·개발되면서, 도입 초기에 비해 현장 적용건수는 줄고 적용 공사비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 신기술로는 단부의 측면에 설치된 정착장치와 연속 텐던을 이용한 PSC-I형 거더 합성교의 연속화 공법이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설신기술 활용촉진을 더욱 높이기 위해 정부 주도의 품셈발간, 기술사용료 현실화 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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