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유소에서 오는 7월 6일까지 진행하는 리터당 100원 할인에, 하나SK 오일행복카드 리터당 최대 150포인트 적립을 더하면 최대 리터당 250원의 절감 효과가 있다. 연회비는 국내용 7000원, 국외겸용 1만2000원이다.
▲SC제일은행, 오일엠(Oil+M) 카드=이 상품 역시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국내 모든 주유소와 LPG 충전소에서 리터당 최대 100원 할인해 준다. 할인 혜택은 1일 1회, 회당 10만원(매출액 기준), 매월 최대 4회까지 가능하다. 신규 발급 후 4개월(발급월 포함)간 전월 이용금액에 관계없이 주유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매달 결제금액의 0.8%가 오일엠마일리지로 적립돼, 다음 결제일에 캐시백으로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오일엠마일리지는 카드 결제금액의 0.8%에 대해 1원당 1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것이다. 모든 가맹점에서 1만원 이상 카드 사용 시 이미 적립된 오일엠마일리지가 현금화되며, 내달 결제일에 1000원 단위로 할인 청구된다.
스피드메이트 엔진오일 무료 교환 및 차량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부화재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가입 시 최대 3만원 할인과 차량 보증기간을 연장해 주는 보험도 무료로 가입해주는 등 자동차 관련 서비스를 모두 모았다.
▲기존 카드들도 마케팅 강화=신상품과 함께 기존에 출시된 주유 할인 카드도 다시 주목할만하다.
'삼성카앤모아카드'는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60원 할인해주고, 카앤모아 멤버스 주유소를 이용할 때 리터당 40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롯데카드의 '드라이빙패스 카드'는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최대 80원을 할인해주고, 하이패스 이용금액을 20% 깎아준다.
'현대카드 O'는 리터당 최대 60원을, '해피오토KB국민카드'는 SK주유소에서 리터당 최고 100원을 할인해준다. 신한카드의 'SK에너지 오일링카드'는 SK주유소 이용 시 리터당 최대 120포인트를 적립해주고, 농협은 SK주유소와 농협 운영 주유소를 이용할 때 리터당 60원을 할인해주는 채움 하나로카드를 최근 출시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특정주유소와 연계상품 이용 등 상품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 고객의 여건에 맞는 카드를 선택하는 게 현명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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