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사진가의 사진세상 속으로

생태사진가의 사진세상 속으로

  • 승인 2011-04-08 16:08
  • 지영철 기자지영철 기자
중구청 공보실 주무관으로, 그리고 SLRCLUB에서 생태사진가로 활동하며 대전지역의 생태사진을 꾸준히 기록하는 정상은씨의 사진 속으로 들어가 보자. 대전지역의 산과 강을 오가며 우리지역의 생태환경을 지키고 사진으로 기록하고자 그는 오늘도 손에서 카메라를 놓치 않는다. 먼저 그가 유등천 일대에서 촬영한 다양한 생태사진을 소개한다.

▲ 물총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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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총새

▲ 물총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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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총새

▲ 물총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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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총새

물총새는 온대지역과 열대지역에 걸쳐분포하며 대부분의 종류는 아열대지역에서 서식한다. 물총새의 몸길이는 약 15cm이다. 몸의 윗면은 광택이 나는 청록색이다. 턱 밑과 멱은 흰색이나 다소 누런 갈색을 띤다. 목 옆면에는 밤색과 흰색 얼룩이 있다. 부리는 검고 암컷의 아랫부리는 붉다. 다리는 진홍색이며 앞발가락 3개는 붙어 있다. 어른새의 여름깃은 1~3월에 불완전하게 털갈이한다. 물가에 살며 여름에는 내륙, 겨울에는 바닷가에서 볼 수 있다. 저수지 주변 둑이나 개울가에 번식하는 흔한 여름새였으나 한때 농약을 마구 뿌려 개체수가 크게 줄어들기도 하였다. 중부 이남에서는 일부가 겨울을 나는 보기 드문 겨울새이기도 하다.


▲ 원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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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앙

▲  원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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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앙

▲  원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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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앙

원앙은 1982년 11월 4일 천연기념물 제327호로 지정되었다. 몸길이 43~51cm, 몸무게444~550g이다. 수컷의 몸 빛깔이 아름답다. 여러 가지 색깔의 늘어진 댕기와 흰색 눈 둘레, 턱에서 목 옆면에 이르는 오렌지색 깃털(수염깃), 붉은 갈색의 윗가슴, 노란 옆구리와 선명한 오렌지색의 부채꼴 날개깃털(은행잎깃) 등을 가지고 있다. 암컷은 갈색 바탕에 회색 얼룩이 있으며 복부는 백색을 띠고 눈 둘레는 흰색이 뚜렷하다.
한국에서는 전국의 산간 계류에서 번식하는 흔하지 않은 텃새이나, 겨울에는 겨울을 나려는 무리들이 내려오므로 봄·가을의 이동 시기에는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다.


▲ 남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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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생이

▲ 남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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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생이

▲ 남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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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생이

남생이는 2005.03.17에 천연기념물 제453호로 지정되었다. 남생이는 오염되지 않은 산간계곡 상류에 일부 서식하고 있으며 주로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에 분포한다. 등딱지 길이는 20∼25cm 정도로써 진한 갈색의 긴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매끄럽고 양끝쪽에는 누런 녹색 테두리가 쳐져 있고 드물게 희미한 검정 무늬가 있다. 등 가운데 선의 융기는 낮으며 검정색의 잔 비늘로 덮여 있고 옆면 가장 자리에는 노란색의 불규칙한 세로줄이 여러개 있다. 네 다리는 넓은 비늘로 쌓여 있다. 민물에 살며 잡식성으로 물고기, 갑각류, 수생식물을 먹으며, 6∼8월경에 물가의 모래에 구멍을 파고 5∼15개의 알을 낳는다.


▲ 검은댕기 해오라기
▲ 검은댕기 해오라기

▲ 검은댕기 해오라기
▲ 검은댕기 해오라기

검은댕기해오라기는 왜가리과의 새이다. 몸길이는 약 31cm이고 머리꼭대기와 뒷머리는 녹색 광택이 나는 검은색으로, 길이가 6-7cm인 가는 버들잎 모양의 깃털이 있다. 부리는 검은색으로 길고 뾰족하며, 등은 암회색이고, 배는 밝은 회색이다. 눈과 발은 노란색이고, 다리는 녹색을 띤 노란색이다. 논, 개울가, 야산을 낀 못, 웅덩이, 산 골짜기에 흐르는 시냇물, 하천 등지에 서식한다. 보통 야행성이지만 낮에도 활동한다. 먹이는 작은 물고기·개구리·갑각류·수생곤충·올챙이 등이며 암컷은 3-6개의 알을 낳는데, 알은 엷은 청록색으로 타원형이다.


▲ 중대백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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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대백로

▲ 중대백로
▲ 중대백로

중대백로는 황새목 백로과 조류로 암수컷 모두 몸 전체가 흰색으로 눈앞에는 녹색의 피부가 드러나 있다. 번식기에는 어깨 깃과 가슴에 긴장식 깃이 생긴다. 여름철에는 부리가 검은색, 겨울철에는 황색이다. 4월하순~6월하순에 2~4개의 알을 낳아 25~26일 동안 포란한다. 주로 어류를 잡아먹고 갑각류, 수서곤충, 개구리 등도 잡아먹는다.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여름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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