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 따르면 17일 오후 5시 현재 우리나라에서 일본과 가장 가까운 울릉도의 방사선 준위는 137nSv(나노시버트)/h이다.
일본 대지진 발생 이후 1주일이 지났으나 꾸준히 평상시 값인 140nSv/h 안팎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KINS 관계자는 “우리나라와 일본 상공에는 사계절 내내 서풍이나 북서풍이 불기 때문에 일본의 방사성 물질이 우리나라까지 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전국 지역별 방사선 준위는 국가환경방사선 자동감시망 홈페이지(iernet.kins.re.kr)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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