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

골프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

이르면 내달말 주당 6만9천~8만2천원 발행 예정

  • 승인 2011-03-13 13:13
  • 신문게재 2011-03-14 9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대덕밸리 내 (주)골프존(대표 김영찬·김원일)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골프존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코스닥 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한 데 이어, 최근 코스닥시장 본부로부터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음을 확정받고 심사승인을 통보받았다.

2000년 5월 설립된 골프존은 골프시뮬레이터 핵심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자체적으로 개발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 1843억원, 경상이익과 순이익 각각 622억원, 671억원을 기록했다.

골프존은 특허 73건, 특허출원 135건 등 국내 최다 관련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현재 약 80% 수준의 압도적인 시장점유율로 국내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골프존은 이번 승인이 확인됨에 따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심사 통과 후 공모과정을 거쳐,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4월 말에서 5월 초가 될 전망이다. 골프존의 주당 발행 예정가는 6만9000원에서 8만2000원(액면가 500원)이며,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한편 골프존의 임직원은 총 369명인 가운데, 회사의 핵심 부서인 R&D 연구소에 전체 직원의 약 47%인 173명이 근무하며 골프시뮬레이션 업계의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골프존은 골프와 IT, 문화가 만나 새로운 문화생활을 창출한다는 모토 아래 자체적으로 연구 및 개발한 골프시뮬레이터를 기반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서비스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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