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에너지에 따르면 LEED는 미국 그린빌딩협회(USGBC)에서 지속 가능한 토지의 사용, 수자원 효율, 에너지와 대기환경, 자재와 자원, 실내환경, 창의적 디자인, 지역적 특성 등의 항목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다.
웅진에너지 대전공장은 친환경ㆍ태양광 발전시설 등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설계와, 기술을 적용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태양광을 이용한 발전시설과 단열ㆍ냉방효과를 극대화한 고효율 건물외피 등이 도입됐고, 전체 시설 설계 역시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디자인을 적용, 일반공장에 비해 탄소 배출량을 낮췄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웅진에너지 관계자는 “지난해 이미 녹색기술 및 녹색기업 인증까지 취득한 웅진에너지는 이번 LEED 인증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대표기업으로 부상했다”며 “환경친화적 업무환경으로 업무의 효율성 및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웅진에너지는 삼성테크윈 창원공장에 이어, 국내에서 2번째로 Silver등급을 획득(공장부문)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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