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신묘년 새해를 대전에서 임직원과 함께 맞이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힌 뒤 “충남도시가스는 임직원들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무재해 노력으로 도시가스 업계 최초로 무재해 18배수를 달성했고, 올해 19배 달성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학하 CES사업이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사업경제성을 확보하며, 본격적인 건설을 진행 중인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 모든 성과 창출이 임직원들의 노고와 노사화합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세상은 지금 우리에게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실제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도시가스 업계도 예외가 아니다. 지금까지 공급구역 내에서 독점적 지위를 누리며, 영업하던 경영환경이 다양한 에너지원들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기후 온난화로 인한 판매량 저하, 가스산업구조 개편 등 정부 정책 등의 외부 환경요소들은 우리의 안정된 미래를 보장할 수 없는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러한 경영환경 변화에 대해서 두려워하거나 소극적으로 접근해서는 해결해 나갈 수 없다”고 말했다.
이영우 대표는 “경쟁력 확보를 통한 변화를 선도해 나갈 때만이 충남도시가스가 안정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뤄, 이해관계자 모두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회사 발전과 구성원의 행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영우 대표는 1957년 부산 출신으로 부산남고와 고려대 무역학과를 나와 SK E&S 해외사업부문장, 중국 SK-싸이뤄 JV총재 등을 역임했다. /박전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