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라공조 신영주 회장 |
새해는 '어렵지 않을까'라는 걱정도 있지만, 앞으로 더 잘해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한라공조의 고객인 현대·기아자동차는 올해 640만대 생산을 계획하고, 세계 4강 메이커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폴크스바겐과 도요타도 가장 두려운 경쟁자로 현대·기아자동차를 지목한 바 있으며, 이러한 성장세는 우리에게 좋은 전망을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중점을 둬야 할 점은 우리 스스로 기본 역량을 다시 점검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이다.
한라공조는 지난해 이뤄낸 성과에 자만할 수 있으나, 아쉬웠던 점들을 교훈 삼아, 올해에는 제네시스의 품질신화를 넘어 세계 일류 브랜드 품질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최근 시장의 변화는 다가올 미래가 아닌, 현실이다. 이젠 우리만의 가치와 프리미엄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해 한라공조만의 진가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2011년, 우리의 꿈과 회사의 비전을 향한 열정과 의지를 다시 한번 충전하고, 재점검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 우리의 소중한 일터가 최고의 일터로 되는 것은 임직원 모두가 한라공조를 사랑하고, 깊은 애정으로 꿈을 함께 그려나갈 때 가능하다.
성장의 밑거름부터 맡은바 기본을 착실하게 다져서 올해를 '글로벌 고객 품질제고'와 '미래 성장동력 확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해로 만들어 가겠다.
▲ 동양강철 김은태 부회장 |
올해 동양강철은 지난해 실적에 비해 40% 이상 증가한 매출액 4004억원, 경상이익 404억원이라는 창사 이래 최대의 경영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올해 세운 경영목표를 달성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수많은 난관을 극복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양강철은 올해 경영목표의 달성을 위해 제조 및 품질경쟁력 강화, 경영혁신을 위한 원가절감, 미래 핵심역량 확보기반 마련이라는 세 가지 경영방침을 수립했다.
기업의 경영 트렌드와 환경은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새해에도 변화의 물결은 계속될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은 강자에겐 기회가, 약자에겐 위협이 될 것이며, 준비된 사람에게는 도전의 시기가 될 것이다.
일류는 더욱 발전하고 이류와 삼류는 힘없이 쓰러지는 냉혹한 적자생존의 원리가 그 어느 때보다도 뚜렷해지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가 제자리에 있으면 제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후퇴를 하게 되는 것이다. 시대의 변화와 진화속도에 맞는 임직원 모두의 자기계발이 필요하다. 2011년 신묘년은 토끼의 해다.
늘 쉬지 않고 부지런히 뛰어다니는 토끼처럼 우리 모두 더 빠르고 스피디한 업무체계를 갖추고, 더 높은 단계로 점프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 골프존 김영찬 대표이사 |
앞으로 기존의 사업과는 다른 새로운 영역(시장, 상품, 고객)에 대한 도전을 통해 시장을 견인하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
골프존은 성공의 경험이 적다. 개인의 역량은 매우 훌륭한 편으로, 이제는 골프존의 역량으로 기업을 키워나가야 할 때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이다. 고객 친화적인 기획과 개발, 이와 더불어 스피드를 더 높이는 방향으로 발휘돼야 한다.
지금까지 열심히 프로세스와 인프라를 만들었다면, 이젠 그것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서로 커뮤니케이션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하고 다듬는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특히 불필요한 프로세스와 제도, 시스템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쳐낼 수 있는 결단도 함께 필요하다.
단순한 봉사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남을 생각하듯이 우리의 고객과 우리의 동료, 가족을 생각하는 이러한 따뜻한 컨센서스가 결국 우리의 문화가 되고, 이것이 골프존을 성장시키는 중요한 동력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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