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모전에는 은행과 비은행, 증권, 자산운용, 생명보험, 손해보험 등 6개 금융권역에서 39개 금융회사가 40개 신상품을 신청했다.
금감원은 각 금융협회가 자체심사를 통해 권역별 4개 상품을 추천한 결과를 토대로 권역별로 최우수상 1개, 우수상 1개를 각각 결정했다.
◆ 최우수상
▲국민은행 KB 스마트폰 적금·예금=이 상품은 급증하는 스마트폰 뱅킹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소비생활과 밀접한 소재를 중심으로 펀(FUN)요소를 도입해 고객이 소비를 줄이고 저축할 수 있도록 하는 소비 다이어트형 상품이다.
▲신한카드 유어스(URS) 브랜드=신한카드의 유어스 브랜드 신용카드는 국내용 카드이지만 해외 이용이 가능한 신개념의 카드로, 일본의 신용카드 국제 브랜드사인 JCB의 해외 네트워크에서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우리투자증권 WOW(Wrap of Wrap) 시스템=이 시스템은 기존의 랩어카운트(종합자산관리)와 달리 하나의 랩 계좌에서 다양한 투자전략이 담긴 주식, 펀드, 채권, 유동성 자금 등 복수의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삼성자산운용 삼성KODEX 레버리지 증권상장지수펀드=이 상품은 ETF의 순자산가치 일간변동률이 코스피200지수 일간변동률의 2배수로 연동하도록 코스피200 종목 현물과 코스피200 선물상품을 편입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알리안츠생명 알리안츠파워밸런스 변액보험=이 상품은 투자 수익률이 전달에 비해 상승하면 상승한 만큼 해당월의 최저연금적립금이 올라간다. 반대로 하락하면 기존에 확정된 최저연금적립금이 보증되는 스텝업(Step up) 기능이 매달 자동 적용된다.
▲LIG손해보험 LIG YOU 플러스 건강보험=이 상품은 고객의 생애 주기에 따라 보험 리모델링이 가능하다. 보험료 납부를 완료한 후에는 불필요한 보장 내용은 삭제하고 해당 내용의 해지환급금을 여유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 우수상
▲하나은행 상생패키지론=대기업에 물품을 납품하는 중소 협력기업들이 물품의 발주단계에서 납품완료 후 대금 결제단계까지 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대·중소 협력기업 동반 성장을 위한 취지다.
▲모아저축은행 그린예금=이 상품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맞춰 고객이 환경에 기여한 정도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해주고, 모아저축은행에서는 판매금액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공익형 상품이다.
▲삼성증권 삼성POP골든에그=이 상품은 은퇴자들이 생활자금을 확보하면서 필요할 때는 목돈을 찾을 수 있게 설계됐다. 고객이 맡긴 돈을 다양한 만기의 국·공채에 일괄 투자해 5년 만기까지 매월 일정 금액의 이자를 지급하는 구조다.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전략분할매수증권펀드 1호=이 상품은 투자자가 입금한 거치식 자금을 총 9회로 나눠 주식을 매수한다. 한국운용의 내부 운용협의체에서 설정초기에 1회, 매월 2회에 걸쳐 순자산의 19% 이내에서 분할매수한다.
▲녹십자생명 헬스피아유니버셜 통합CI보험=사후 보상뿐만 아니라, 사전에도 고객이 건강증진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맞춤정보를 제공해 건강관리 우수고객에게 월보험료의 1~3%를 할인해 준다.
▲현대해상 하이라이프암보험=이 상품은 경제적 손실액, 생존율 등을 고려해 보장금액을 차등화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암은 최고 3000만원, 간과 폐, 담낭, 담도, 식도, 췌장, 뇌, 백혈병, 뼈관절암 등 특정암은 최고 7000만원까지 보장해준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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