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사가 꿈꾸는 교실... 세계로 웅비하는 배움터 혼신

학생.교사가 꿈꾸는 교실... 세계로 웅비하는 배움터 혼신

[2010교육]대전시교육청

  • 승인 2010-12-28 19:08
  • 신문게재 2010-12-29 10면
  • 이영록 기자이영록 기자
지난 1년간 대전시교육청은 인성과 학력신장을 비롯해 정직과 신뢰를 구현하는 청정교육청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

2010년을 ‘세계로 웅비하는 대전교육의 새로운 희망을 마련하기 위한 원년’으로 정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도덕적이고 창의적인 세계인 육성’을 위해 ‘꿈을 키우는 교실,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지표로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대전교육은 지난 1년간 시·도 교육청 평가 전국 최다분야 최우수교육청 선정, 교육청 청렴도 평가 3년 연속 1위 등 대전교육 수준을 크게 향상시켰다. 변화와 창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성과를 거둔 대전교육청의 지난 1년을 되돌아 본다. 〈편집자 주〉


▲교육청 평가 으뜸 = 2010년 대전교육청은 시·도 교육청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다분야 최우수 교육청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16개 시·도 교육청 상시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이 밑바탕 됐다.

수업혁신 424운동, EduCore수업클리닉, 새 수업프로젝터즈, 수업컨설팅단 운영, 에듀프로슈머 웹 장학 운영 등 경쟁과 상호 협력을 통한 교사의 수업능력 향상으로 최고의 수업만족도를 달성했다.

아울러 개별 학생 및 단위 학교의 수월성 교육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명품교육을 실현했고 이같은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로 99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아 전액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재투자할 예정이다.

▲학력신장 허브 구축 = 대전교육청이 명품 교육을 위해 추진한 학력신장 프로젝트는 시·도 교육청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학력신장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해 모든 학교에서 수업혁신 424운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교사들의 명품 수업을 브랜드화함으로써 학생들의 교사수업 만족도 상승효과를 거뒀다.

또 학력신장 TF팀을 조직해 학력신장 지원의 허브 역할을 했으며 자율과 경쟁체제 도입으로 학교교육 경쟁력을 강화시켰고 학교별 다양성과 자율성을 극대화 시켰다.

▲창의성 과학·영재교육 두각 = 전국 규모의 각종 대회에서 최상위 성적을 거두면서 대전의 뛰어난 창의성 과학·영재교육을 재확인시켰다.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한 과학교육 활성화 지원체제를 활용, 과학친화형 탐구·체험활동을 전개했고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인슈타인 123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영재교육 메카 조성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소외계층의 영재교육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영어교육의 새로운 강자 = 대전교육청은 국제화, 지식 정보화 시대에 적합한 영어 의사소통 능력 함양으로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영어교육에 필요한 물적,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전국 최고의 영어교육 강자로 거듭났다.

영어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영어교육센터를 설립, 3단계 과정의 연수를 실시했고 영어진행수업(TEE) 인증교사를 153명 양성했다.

듣고 말하는 실용영어 교육 강화를 위해 원어민교사 배치를 확대했고 영어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펼쳤다.

▲공교육 Up, 사교육비 Down = 학교 밖 사교육을 학교 안으로 흡수해 교육수요자의 사교육 욕구를 해소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다양하고 질 높은 공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교육만으로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한 것이다.

특히 방과후 학교의 수준보장 프로그램과 교사·과목선택제, 대학생 멘토링제, 지역사회(시·구청, 동구 방과후학교지원센터, 기업체 등) 등 지역사회 인사를 활용한 고품질 프로그램 운영으로 사교육비 경감에 크게 기여했다.

▲전국 최고의 인성교육 요람 = 타인을 배려하고 가슴이 따뜻한 인재 육성을 위해 초등학교에서 학교별 창의적인 1교 1인성 교육 브랜드화를 실천하고 모든 학교에서 1교 1효경 실천 브랜드를 운영했다.

또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 및 테마형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지·덕·체의 조화로운 성장을 도모했으며 부모님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 결과 학생들의 도덕적 품성 함양은 물론 각종 인성교육 실천사례 연구대회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추진 =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과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를 위해 교육청, 학교, 지역사회가 연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자원봉사자를 활용, 모든 초등학교에 꿈나무 지킴이를 배치했고 146개 중·고교에는 배움터 지킴이를 배치했다.

위기학생들에게 진단, 상담, 치료, 학교복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함으로써 예방중심 생활지도를 강화하는 등 학교안전통합시스템을 구축했다.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 학생이 쾌적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교사수선 58교(256억6000만원), 화장실 및 냉난방 개선 73교(224억6000만원), 학교시설 증축 46교(502억3000만원) 등 지속적인 교육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다.

지역 간, 학교 간 시설격차를 해소함으로써 집보다 쾌적한 학교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에너지 저감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9개 학교에 완료했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급식 제공을 위해 선진 급식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다양한 복지지원, 교육격차 완화 = 대전교육청은 동등한 배움의 기회 제공을 위해 다양한 교육복지 정책을 추진했다.

교육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밀집지역 학생들의 교육격차 완화를 위해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이같은 결과로 교과부가 실시한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지원사업에서 2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기도 했다.

특히 저소득층 자녀의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대상자 적극 발굴로 저소득층 유아학비 지원 205억원, 중·고교생 학비지원 140억원, 저소득층 자녀 학교급식비 106억원 등 취약한 교육기회의 실질적 보장에 노력했다.

▲청렴교육청, 대전교육의 브랜드 = 대전교육청은 ‘깨끗한 대전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한 결과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시·도 교육청 중 1위에 올랐고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3년 연속 전국 광역시 교육청 중 1위를 차지했다.

또 2010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청렴교육 홍보 우수사례’에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제2회 국민신문고대상’에서 국무총리상 수상, ‘대전시교육청 청렴옴브즈만제도’가 청렴대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제 ‘클린(Clean) 대전교육’은 대전교육의 대표 브랜드이자 상징적인 이미지로 굳혀진 것이다.

김신호 대전교육감은 “투철한 교육신념과 창조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안정과 화합 속에서 세계로 웅비하는 대전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의 성과를 토대로 전 교직원의 역량을 결집시켜 전국 최상위 교육청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정림동 아파트 뺑소니…결국 음주운전 혐의 빠져
  2. 육군 제32보병사단 김지면 소장 취임…"통합방위 고도화"
  3. 대전 둔산동 금은방 털이범 체포…피해 귀금속 모두 회수 (종합)
  4. 대전 출신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사표
  5. 대전성모병원, 개원의를 위한 심장내과 연수강좌 개최
  1.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트리 불빛처럼 사회 그늘진 곳 밝힐 것"
  2. 전국 아파트값 하락세… 대전·세종 낙폭 확대
  3.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지어지선을 향해 날마다 새롭게
  4. 대전세종중기청, 경험형 스마트마켓 지원사업 현판식
  5. '꿈돌이가 살아있다?'… '지역 최초' 대전시청사에 3D 전광판 상륙

헤드라인 뉴스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국회 교육위 통과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국회 교육위 통과

교육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디지털교과서·이하 AIDT) 전면 시행이 위기에 직면했다. 교과서의 지위를 교육자료로 변경하는 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정책 방향이 대폭 변경될 수 있는 처지에 놓였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28일 열린 13차 전체회의에서 AIDT 도입과 관련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주요 내용은 교과서의 정의에 대한 부분으로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에 따라 현재 '교과서'인 AIDT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것이 골자다. 해당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모든 학교가 의무..

"라면 먹고갈래?"… 대전시, 꿈돌이 캐틱터 입힌 라면 제작한다
"라면 먹고갈래?"… 대전시, 꿈돌이 캐틱터 입힌 라면 제작한다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야구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아듀! 이글스파크’ 야구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아듀! 이글스파크’

  •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