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S 다문화가족 돕는다

KINS 다문화가족 돕는다

대덕구지원센터와 MOU… 합창단 운영 등 약속

  • 승인 2010-12-26 13:41
  • 신문게재 2010-12-27 13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지역 다문화 가족의 문화 향유에 발벗고 나섰다.

KINS는 지난 21일 오전 지역 다문화 가족과 다문화센터 관계자 20인이 참석한 가운데 대덕구 다문화 가족지원 센터와 '지역사회 다문화 가족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체결로 인해 KINS는 지역사회내 다문화 가족 구성원들이 사회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본격 지원을 시작할 방침이다.

KINS는 대덕구를 대상으로 효과를 분석해가며 향후 대전 지역의 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대전아동지원센터으로 사업지원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다문화 가족 어린이 합창단 운영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KINS 윤철호 원장은 “기관과 다문화 가정, 그리고 지역사회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며 “우리사회 다양한 계층이 균형적인 발전과 문화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 많은 소통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INS는 기관차원 주요 사회공헌 사업의 방향을 ▲지역인재(청소년) 육성▲지역 소외계층(다문화 가족) 지원▲지역문화 육성 등 3가지로 정하고 지난 6월 대전시교육청, 충청하나은행 등 8개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북파워 인재 프로젝트,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했다.

또 KINS는 이날 다문화 가족지원 센터에 재활용 컴퓨터 15기와 연말 선물로 생활용품 150개를 전달했다./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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