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본도는 국내 모든 지도의 표준으로 전국을 일정한 축척으로 정확한 측량성과에 의해 제작한 지도다.
항공사진을 이용한 지도 제작방법이 사용됐고 제작지역은 대전, 광주, 대구, 부산, 강원도, 경북 등 총 3만2960㎢로 전국토의 35%다.
갱신된 국가기본도는 행정중심복합도시 등 대규모 건설공사와 작은 도로, 건물 등 최신 지형정보가 반영됐다.
이에 따라 도시계획 등 공공업무 서비스 향상과 내비게이션, 인터넷 지도 등 생활 지리정보 서비스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부 지역에 해상도 25㎝급의 디지털 항공사진을 도입해 기존의 제작방식(아날로그 항공사진)에 비해 지도의 정밀도가 향상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는 디지털 항공사진 기술을 전면 도입해 지도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최신의 고품질 공간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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