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치솟고 있는 국제유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온실가스 배출도 줄이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환경부는 지난 2008년 5월 폐기물의 에너지 자원화를 통해 경제를 살리고 기후변화에도 대응한다는 취지로 '경제살리기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폐기물 에너지화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이명박 대통령도 건국 60주년 경축사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와 지식경제부, 농림수산식품부 등 관계부처가 '폐자원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대책'을 수립, 2008년 10월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지난 2009년 7월 환경부 외 6개 부처의 '저탄소에너지 생산 보급을 위한 폐자원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대책 실행계획'에 따르면 오는 2013년까지 국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목표율은 3.78%다.
정부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폐자원과 바이오매스로 3.17%까지 보급률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더 나아가 오는 2020년에는 4.16%, 2030년 7.12%까지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편, 환경부는 이를 위해 오는 2013년까지 전국 8대 권역 13개 환경에너지타운을 조성해 폐자원 에너지화를 계획하고 있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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