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교류와 융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창조'라는 슬로건 아래 이업종교류활동을 통한 기업간 상생협력의 성과를 뒤돌아보고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영남강철(주) 최성대 대표는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우수 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24명은 포상을, 33명의 모범 근로자는 우수사원 표창을 받는다. 이밖에도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회와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연합회 관계자는 “이업종교류는 동업종에 비해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경영자원을 교환함으로써 폭넓은 정보의 공유가 가능하다”며 “경쟁관계를 배제하는 신뢰형성으로 기업간 협력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어 최근 중소기업 상생협력의 모델로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업종교류는 전국적으로 13개 지역연합회에 6600여개 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대전ㆍ충남지역에서는 올해 백제이업종교류회와 호서이업종교류회, 테크노교류회가 창립했고, 7일 충남이업종교류회가 창립됨에 따라 27개 교류회, 500여개 중소기업이 이업종 교류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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