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에 따르면 올 시즌 출장 경기수와 공·수 성적 등을 기준으로 정한 골든글러브 후보에는 투수 5명과 포수 4명, 1루수 3명, 2루수 5명, 3루수 3명, 유격수 4명, 외야수 8명, 지명타자 5명 등 모두 37명이 선정됐다.
한화이글스에서는 올 시즌 25경기에 나와 16승 4패, 방어율 1.82를 기록한 괴물투수 류현진을 비롯해 올 시즌 3할의 타율로 타격 18위에 오른 2루수 정원석, 올 시즌 붙박이로 깔끔한 수비를 선보인 유격수 이대수가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골든글러브 투표는 29일 오후 2시부터 내달 8일 오후 5시까지 열흘 동안 올 시즌 프로야구를 취재한 기자단과 중계를 담당한 방송사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 399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시상식은 내달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강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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